봄의 절정 철쭉 군락지 5선



벚꽃이 지고나니 반가운 손님 철쭉이 곳곳에 피어나고 있는 봄날입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잠시 모든일 접어두고 철쭉여행을 다녀오는 여유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벚꽃 명소 5선을 뽑아봤습니다.

   





황매산(경남 합천)


철쭉 군락의 대표 명소! 해발 800~900m 고지에 위치한 황매산은 넓게 펼쳐진 철쭉평전이 인상적입니다. 덕만주차장에서 황매평전을 거쳐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 코스(왕복 약 3시간)는 철쭉을 따라 걷기에 완벽합니다. 특히 5월 초에 절정을 이루며, 해 뜨기 전 방문하면 일출과 철쭉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소백산(충북 단양, 경북 영주)


고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쭉 군락이 압권입니다. 비로봉~연화봉~천동계곡을 잇는 코스는 체력 부담은 있지만, 등산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철쭉산으로 손꼽힙니다. 해발 1,400m에서 만나는 철쭉은 초현실적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5월 중순이 만개 시기이며, 일출 산행을 추천합니다.



수채화 같은 철쭉 풍경으로 유명한 제암산은 전라남도 보성의 숨겨진 보석입니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누구나 가볍게 트레킹할 수 있으며,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철쭉 군락이 이어집니다. 철쭉 군락지 사이에 설치된 데크길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 인기입니다.



수도권 근교에서 철쭉을 즐길 수 있는 포천 백운산은 왕복 2~3시간이면 충분한 등산코스로, 봄철 나들이에 제격입니다. 특히 정상 부근과 능선에 분홍빛으로 물든 철쭉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접근성이 좋아 주말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인근에는 포천 맛집과 온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4월 초 가장 이른 시기에 철쭉을 만날 수 있는 곳. 여수의 영취산은 바다와 철쭉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사진 작가들에게 사랑받습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와 함께 열리며, 진남관~영취산~석보사를 잇는 산책형 코스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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